top100golfcourses.com
매월 20만명 찾는 전문사이트
대한민국 톱40코스 선정 발표
나인브릿지 2위·휘슬링락 3위
전 세계 유명 골프코스 정보를 선별 제공하는 영국 인터넷 사이트 ‘톱100골프코스(top100golfcourses.com)’가 ‘한국 톱40 코스 2018’을 소개했다.
톱100 골프코스는 이달 초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을 1위로 한국 베스트 코스 40곳을 발표했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이 사이트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코스’에서 국내 골프장으로는 유일하게 90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시아 100대 코스’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한국 최초로 미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를 개최한 나인브릿지제주는 국내 2위, 아시아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드 로빈슨 주니어등 골프코스 건설 드림팀이 참여한 춘천 휘슬링락(템플-코쿤 코스)은 국내 3위, 아시아 10위에 자리했다.
매년 내셔널타이틀 코오롱한국오픈을 개최하는 우정힐스는 4위, 지난해 KLPGA투어 한화클래식 성공적 개최로 화제를 모았던 춘천 제이드팰리스는 5위를 유지했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과 함께 남해 바다의 쌍두마차로 통하는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는 3계단 뛰어오른 7위를 기록했다.
여주 트리니티클럽은 올해 새롭게 순위에 등장한 신규 코스 중 최고 순위인 9위에 자리했다. 톰파지오가 설계한 이 코스는 어느 국제대회를 개최해도 될 정도의 챌린징한 코스 레이아웃과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한다.
10위 웰링턴(그리핀-와이번 코스)은 지난해 17위에서 7계단 뛰어올랐다.
한옥으로 지어진 클럽하우스가 특히 인상적인 라비에벨(올드코스)이 지난해 24위에 처음 오른데 이어 올해는 11위까지 급상승했다.
영국 친환경 골프장 인증기관 GEO로부터 국내 최초 ‘친환경 골프장’으로 인증을 받은 해슬리나인브릿지는 13위.
SK그룹 인수 이후로 옛 명성을 서서히 회복해가고 있는 제주 핀크스(동-서)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14위에 자리했다.
블랙스톤이천과 블랙스톤제주는 나란히 15위와 16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사우스스프링스(21위)·가평베네스트(22위)·블루마운틴(25위)·샌드파인(30위) 등은 다수의 골프장들은 순위에 다소 불만이 있을 듯 싶다.
하지만 ‘톱100골프코스’ 심사위원은 대부분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 라운드 횟수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코스 선정과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톱100골프코스 사이트는 대륙별 나라별로 주요 베스트 코스들에 대한 정보가 상세해 외국투어를 즐기는 골퍼 여행객들이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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