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포아풀 (Poa annua L., Annual bluegrass)
한지형잔디 최대 `문제아'…장기간 방제계획 세워야
세포아 성식물
골프코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새포아풀은 주로 봄가을에 발생하며 일년생(annual), 월년생(biennial), 다년생(perennial)의 다양한 생활형을 갖고 있는 한지형잔디 내 최대 `문제아'다.
새포아풀은 내답압성, 내습성, 내한성, 내예초성 등 골프코스 환경에 적응하며 낮은 예고에서도 개화결실이 가능한 생육특성을 가지고 있어 방제하지 않을 경우에는 ㎡당 약 2만6,900개의 종자를 떨어트린다.
이와 같이 토양에 대량의 종자를 저장(seed-bank)하고 있다가 발아 번식하여 1∼2년의 단기간에 방대한 면적으로 확산된다.
새포아풀 방제관리, 특히 한지형잔디로 조성된 코스는 세계적으로도 선택적으로 방제가 어려워 토양처리, 손제초 및 보식 등에 의해 관리해 왔으나 코스에서 년중 생육중에 있는 새포아풀을 경엽처리에 있어 선택적으로 방제하지 않으면 그 발생밀도가 확산되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난지형 잔디에는 다수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한지형잔디에서는 선택적 약제가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경엽처리제로는 `포아박사'가 등록되어 사용가능하다.
골프코스 새포아풀 관리는 1∼2년의 단기간에 생육중의 새포아풀이 방제가 되더라도 토양에 대량의 종자가 저장된 코스라면 새포아풀이 반드시 재발아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방제프로그램을 세워 방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문의 (031)287-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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