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새풀 (Alopecurus aequalis)
한국잔디 코스의 배수로나 과습한 지역 위주로 발생
둑새풀은 벼과 뚝새풀속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뱀이 나옴직한 곳에서 자란다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지방마다 독새풀, 둑새풀, 독개풀, 산독새풀, 독새, 독새기, 개풀 등으로 부른다.
골프장에서 봄·가을로 발생해 문제가 되며 특히, 한국잔디로 조성된 코스의 배수로나 과습한 지역 위주로 발생하는 월년생 화본과잡초다.
둑새풀은 종자로만 번식을 하며 새포아풀과 같이 내답압성, 내습성, 내한성 및 내예초성 등 골프코스 환경에 적응하며 낮은 예고에서도 개화결실이 가능한 생육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새포아풀 만큼 발생량이 많지는 않고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둑새풀 방제는 약간만 신경쓰면 쉽게 방제되고 관리가 용이한데 한국잔디 내에서는 주로 발아하는 가을철(9월말∼10월초)에 잔디밭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dinitroaniline 계통의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반면 한지형 잔디에서는 동일계통 중에서 약해가 없는 한목, 디멘존이나 포아박사로 발아전 토양처리하면 그 발생량이 현저히 저하된다.
생육중에 있는 둑새풀을 대상으로 경엽처리 할 경우는 주로 아미노산생합성 저해제인 sulfonylurea계통의 약제나 지방산생합성 저해제인 그린손이나 매드시가 처리 가능하다.
문의 (031)287-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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