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액면가 51% 확보···‘골프장 큰손’ 급부상
KMH아경그룹이 충북 청주의 떼제베CC(회원제 27홀+대중제 10홀) 인수를 거의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골프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청주 오송에 사무실을 열고 회원권 액면가의 65%로 현금 매입한 KMH아경그룹 측이 전체 회원권 액면가 1000억원의 51%를 확보했다.
KMH아경그룹에 회원권을 판매한 회원 수는 전체 2300명의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MH아경그룹 측은 지난 1일부터 오송사무실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추가 매입은 더 이상 하지 않을 방침이다.
KMH아경그룹 측은 앞으로 법정관리인, 비상대책위원회 측과 협력해 골프장에 추가자금을 투입, 신속하게 경영정상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골프장 전문 경영인을 발빠르게 내정하는 등 떼제베CC 안정적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KMH아경그룹은 여주 신라CC(27홀), 파주CC(18홀)를 인수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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