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홀딩스가 세계적 골프거리측정기 전문 회사인 국내기업 데카시스템을 전격 인수했다.
골프존뉴딘그룹 GT사업본부장 정주명 상무와 데카시스템 정승욱 대표이사는 지난 4월2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투자유치 및 경영권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데카시스템은 ‘골프버디’라는 이름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20여개국에 GPS 골프거리측정기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3년도 설립된 데카시스템은 GPS와 첨단 알고리즘을 이용한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 단말기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또한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업, 정보통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 통신기기 개발, 골프용품 판매업, 골프관련 컨설팅업 등의 부가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초소형, 저전력 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골프장 DB개발 및 인코딩, 골프장 검색 알고리즘 관련 핵심기술 및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데카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골프버디 제품의 판매는 국내 판매 25%, 해외시장 수출이 75%로,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121억원을 기록했다.
골프버디는 골프 라운드 때 골프장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알려 주는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100여 개국 4만여 골프장의 코스 정보가 내장되어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그린에서 핀의 위치에 따른 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골퍼의 위치에 따른 거리 측정도 가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