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8] 띠
[잡초방제 관리 정보 8] 띠
  • 민경준
  • 승인 2014.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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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ata cylindrica (L.) Beauv., Cogon grass


한국잔디와 비슷 구별 어려워…뗏장 혼입 잘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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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성식물 러프내 대량발생


띠는 한국잔디중 야지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져 잔디와 혼동하기 쉬운 잡초다.

땟장을 통해 유입되어 러프(한국잔디 내)에 발생하는 다년생 화본과잡초로 3월중순의 이른 봄 부터 발생해 문제가 된다.
잔디와 같이 숙근성의 지하번식기관이 잘 발달되어 내예초성이나 내건성이 강해 코스나 공원묘지에 자주 발생하고 일단 발생해 생육중에 있는 띠는 방제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초종이다.

형태적으로 한국잔디의 야지(야지보다 옆폭이 2배 이상 넓다)와 상당히 비슷하게 자라며 특히 예초 후에는 잔디와의 구별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한국잔디를 생산하는 농가에서 보면 띠를 잔디라고 생각하고 기르고 있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가을철 잔디단풍이 드는 9∼10월경에 잔디와 다르게 잎이 붉게 단풍이 들어 확실히 구별된다. 따라서 잔디뗏장을 뜰 때 띠가 혼입되어 있는지를 유심히 확인해야 한다.

띠는 이른 봄 3∼4월에 생육을 시작해 5∼6월경에 개화결실하여 종자를 전파한다. 코스에 발생하게 되면 인력제초나 예초기에 의한 완전제거가 불가능하다. 띠의 방제관리는 종자발아억제를 위한 토양처리로 발아시점에 맞춰 봄가을에 화본과잡초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dinitroaniline 계통의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하번식기관의 발달이 우수한 다년생의 띠를 발아전 처리로만으로는 불가능하고 4∼5월의 발생 생육초기에 경엽처리를 통한 분무살포를 해서 방제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방제약제로는 모뉴먼트·톤압· 매드시 등에 호르몬형 약제를 혼합해 경엽에 잘 묻도록 분무처리하면 방제효과가 있다. 하지만 재생하는 개체가 있으니 1회처리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재생시기에 맞춰 수회 반복처리해야 한다.

띠의 발생면적이 넓다면 우선적으로 뿌리까지 완전히 떠내어 제거하기 전에 근사미를 이용하여 완전히 약제방제한 후 그 부위에 잔디를 채우거나 자연적으로 채워지도록 잔디 생육관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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