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골프장 홈페이지는 클럽을 소개하고 예약 및 이벤트 홍보 등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일종의 브랜드 플랫폼으로 생각되곤 한다.

그러나 관점을 다르게 볼 수도 있다. 골프장 홈페이지를 다수의 골퍼들이 방문하는 곳임을 감안할 때, 그것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 매력적인 환경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홈페이지의 또 다른 수익 루트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는 웹페이지 내 일정한 공간을 확보한 뒤 광고 사이즈, 게재 기간, 클릭수 등에 따라 비용을 책정한다.

그러나 골프장 특성상 자체 광고를 제외하면 그래픽 형태로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골퍼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주들이라 해도 아직 골프장 홈페이지 광고에 대한 필요성은 낮게 인식돼 있다.

텍스트 광고

여러 홈페이지에서 안내문구나 광고카피 스타일의 글자로 구성된 광고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간단한 문구로 이뤄진 텍스트 광고지만 효율적 수익원이 될 수 있다.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서는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 등 간단한 코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는 일정 클릭 수에 도달하면 미리 정해진 클릭당 광고비를 계산해 입금하는 방식이다.

텍스트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보단 단순하고 자연스럽지만 역시 골프와 관련 없는 광고 게재는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제휴 마케팅

위의 광고 유형과 마찬가지로 제휴 마케팅은 방문자가 다른 회사 및 사이트 콘텐츠나 광고와 상호작용할 때 수익을 창출한다.

일반적으로 제휴 마케팅을 통한 수익은 방문자의 사이트 링크 클릭, 광고 클릭, 이메일 수신 동의, 웹도구 또는 서비스 다운로드, 제품 구매 등을 통해 발생한다.

골프장 홈페이지와 제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곳은 보통 골프용품 관련 업체다. 한 예로 각종 용품 프로모션을 광고나 이벤트 배너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방문자가 이를 클릭하거나 링크를 타고와 용품을 구매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제휴 마케팅은 단순 광고 게재를 넘어 다른 회사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스폰서십

스폰서십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대부분 골프장에서 매우 효과적 오프라인 전략이었다. 토너먼트나 특별 이벤트에서 특정 회사나 브랜드 로고를 넣는 것은 많이 사용된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웹에서도 오프라인 및 온라인 스폰서십을 함께 연결하거나 사이트 섹션 또는 사이트 도구에 대해 고유한 스폰서십을 설정할 수 있다.

웹 콘텐츠와 스폰서를 결합할 수 있는 경우로 골프장 뉴스+신문사, 프로숍+골프용품 제조사나 판매점, 티타임+육아 서비스, 이벤트+지자체 행사 일정, 골프팁+병원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와 같은 홈페이지 수익 창출 유형 대부분은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단 적은 투자로 효율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온라인 특성상 마케팅 한 번에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경우는 적음을 이해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루트를 개발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자잘한 노력들은 우리 골프장 홈페이지에 구매력 있는 방문자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며, 홈페이지 수익 및 골프장에 대한 구매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