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27홀 대중제 전환 한몫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인수한 (주)경기관광개발의 큐로경기CC(옛 블루버드CC/경기도 광주 곤지암) 선순위 투자 관련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 물량이 초과청약 됐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큐캐피탈파트너스는 큐로경기CC에 선순위 투자한 460억원을 셀다운하기 위해 기관들에 수요예측을 해본 결과 700억원대에 달했다.
앞서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 체결한 ‘M&A 투자계약’에서 큐로경기CC가 발행하는 회사채와 신주를 128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랜시간 공사가 중단된 9홀 증설에 추가자금이 들어가는 점 등을 고려해 230억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다.
IB업계는 이번 셀다운 초과청약 관련 큐로경기CC 인수·합병(M&A)이 성공적이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18홀 회원제에서 27홀 대중제로 변신하는 것도 회사 가치 향상에 한 몫을 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5월28일 (주)경기관광개발에 대한 회생절차(2016 회합 100283)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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