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인터내셔널크라운은 ‘한국:7개국 대결’
UL인터내셔널크라운은 ‘한국:7개국 대결’
  • 민경준
  • 승인 2018.07.1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팀 박인비·박성현·유소연·김인경 확정

오는 10월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에서 대한민국은 박인비,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등 강력한 메이저 챔피언들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톱시드를 배정 받았다.

7월2일자 롤렉스 랭킹으로 집계된 결과 개최국인 한국은 톱시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2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8개국 참가선수 32명도 확정됐다.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세계랭킹 순으로 박인비(30·KB금융그룹), 박성현(25·KEB하나은행), 유소연(28·메디힐), 김인경(30)이 대표에 선발됐다.

LPGA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42)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2번 시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렉시 톰슨, 제시카 코르다, 크리스티 커, 미셸 위로 진용을 꾸렸다. 그 다음 시드는 일본, 잉글랜드,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순이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생각해보면 이 선수들을 모아 팀을 만드는 것은 올림픽 정도에서나 가능한 어려운 일”이라며 “본질적으로 10월에 기대하는 것은 올림픽팀 수준 구성원이 참가하는 한국팀이 상대편 7개국을 상대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초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한국 골프팬들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하계 올림픽의 열정적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소연은 “사실 그동안 국가를 대표해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뿐 아니라 많은 한국팬들이 이번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팀 포멧의 경기 경험이 많지 않지만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세계 8개국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하는 독특한 팀 매치 플레이 대회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에 첫 대회를 치른 이후 미국에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당시 아자하라 뮤노즈, 베아트리즈 리카리, 카를로타 시간다, 벨렌 모조로 구성된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년 뒤 열린 2회 대회에서는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과 제리나 필러로 구성된 미국 팀이 우승했다. 한국은 3위-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1208호
  • 대표전화 : 031-706-7070
  • 팩스 : 031-706-70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현
  • 법인명 : (주)한국골프산업신문
  • 제호 : 골프산업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371
  • 등록일 : 2013-05-15
  • 발행일 : 2013-09-09
  • 발행인·편집인 :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골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in707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