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에 추진중인 대중제 18홀 규모의 여산CC(조감도) 조성 사업이 부지 규모 조정을 통해 재추진 되고 있다.
사업자 (주)구학파크랜드는 최근 신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산CC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여산CC 조성 사업 규모는 1만681㎡ 축소된 84만4966㎡로 변경되고 시설 내부에도 녹지를 확보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 까지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2016년 한국산지보전협회 타당성조사 결과 임목축적 허가기준 초과로 사업 추진 부적합 판결을 받으면서 사업 재추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한편 여산CC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입목축적 허위 작성 논란 등이 일며 환경단체와 주민이 반발하고 원주시가 2012년 실시계획 인가를 반려해 중단됐으나 업체측이 2013년 시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재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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