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리즈CC 큰새포아풀 성공적 방제 고객들이 먼저 반겨
파인리즈CC 큰새포아풀 성공적 방제 고객들이 먼저 반겨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8.07.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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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키퍼 리포트-큰새포아 완전방제 통한 코스품질 향상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CC는 한지형 잔디로 조성되어 사계절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27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코스 품질 저하의 대표적 골칫거리중 하나인 러프블루그래스를 약제처리로 완벽 제거함으로써 최고의 코스품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CC는 코스 전체가 한지형 잔디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27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골프다이제스트 10대 퍼블릭 골프장’ ‘동아일보 소비자 만족 골프장’등에 선정되는 등 영동권 최고의 골프장으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같은 명품코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최고의 코스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해야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이질초종(러프블루그래스;큰새포아풀) 발생으로 애를 먹고 있다.

특히 하계 고온기 러프블루그래스 패취부위 고사로 인해 고객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병해 발생시 켄터키블루그래스로의 이병 감염으로 병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지 않으면 추후에는 더 많은 관리비용과 심화되는 코스품질 저하로 인한 골프장 이미지 하락이 우려된다.

이에 코스품질 저하의 최대 문제가 되는 ‘러프블루그래스를 약제처리로 제거’ 함으로써 최고의 코스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러프블루그래스(큰새포아풀)?

러프블루그래스(큰새포아풀/Rough Bluegrass, Poa trivialis L.)는 북유럽이 원산지인 영년생 초종이다. 켄터키블루그래스에 비해 엽색은 연한 녹색이며 종자 또는 포복경으로 번식한다.

줄기는 수직형에서부터 약간 누운 타입까지 다양하다. 토양 및 온도에 대한 적응성은 켄터키블루그래스와 비슷하지만 엽색, 생육형태 및 관리 요구도 등은 상당히 다른 특징이 있다.

특히 국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적응성이 매우 어려워 고온기 코스 품질저하로 인한 관리비 증가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러프블루그래스는 코스관리측면에서 ▲품종의 생육특성으로 인한 균일한 품질제공의 어려움 ▲병해 증가에 따른 관리비용(시약/보식 등) 부담 ▲내열, 내건성에 매우 취약해 하고피해·나지발생 심화 ▲비상 상황 대비 보식용 잔디를 대규모로 조성해야 하거나 구입해야 하는 잠재적인 관리비용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영업적 측면에서도 ▲고객의 코스품질만족도 저하 ▲클럽 이미지가 손상(시각적 품질저하) ▲고객 재 내장률 감소로 인한 영업손실(하절기 성수기 잔디가 좋지 않을 경우 더욱 심함) 등 마이너스 요인이 발생한다.

러프블루그래스는 골프장 시공시 파종을 위해 구입한 종자로 부터 유입된 이후, 예초작업시 절단되어 땅에 떨어진 절간에서 뿌리 내리며 급격히 확산되어 간다. 최초 작은 면적발생후 우점하며 패취형으로 빠르게 증가한다.

러프블루그래스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잔디교체와 선택성 제초제 ‘포아박사’ 처리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포아박사 프로그램’ 효과·비용 모두 만족

잡초 제거 방법으로는 인력제거나 예초, 잔디교체 및 제초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중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잡초는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어나 확산되고, 러프블루그래스도 마찬가지로 대면적은 잔디교체를 해야 하지만 선택적 제초제를 반드시 병행적용해야 한다.

러프블루그래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면 교체 ▲부분 교체 ▲선택약제처리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러프블루그래스 패취가 너무 넓어 방제가 되더라도 맨땅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위는 먼저 잔디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제거한 후 약제처리 병행하는 방법이 최적이라 판단된다.

파인리즈CC의 러프블루그래스 발생현황은 레이크코스 기준 홀별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에 가깝게 발생했다. 또한 아주 빠른 속도로 코스전면에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의 러프블루그래스 발생상태에서 시급한 제거가 필요하며 향후 코스관리를 위한 다양한 잔디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해 제거 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한다.

파인리즈는 다양한 잔디로 교체할 경우와 약제를 처리할 경우, 소요경비(포아박사 처리에 비해 잔디교체가 최대 30배 이상 비쌈)나 방제효과 및 향후 관리에 대한 여러 장단점에 대해 비교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방제효과는 우수하며 잔디에는 약해가 전혀 없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선택적약제인 ‘포아박사 처리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양잔디속 새포아풀, 러프블루그래스, 바랭이 등 화본과 잡초를 대상으로 2주간격, 년간 5~6회 분할처리함으로써 생육중 개체는 물론 새포아풀처럼 년중 지속적으로 종자발아하여 올라오는 개체를 방제하는 방법이다.

포아박사 처리는 러프블루그래스나 새포아풀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그 사이에 잔디가 채워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방제 프로그램이다.

포아박사를 처리하면서도 일정 사이즈 이상 대면적으로 러프블루그래스가 생육하는 지역이 방제된 후 발생하는 나지를 단기간에 잔디로 채우기는 쉽지 않았다.

이러한 지역은 일부 부분교체도 수행했지만 코스전체를 교체하려 했던 계획보다는 포아박사를 처리하면 18~30배 이상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전체 잔디교체시 영업손실까지 포함하면 소요경비 차이는 더 커지며 잔디를 교체한 후에도 그 자리에 러프블루그래스나 새포아풀은 반드시 재발생하기 때문에 ‘포아박사’를 반드시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일부 부분교체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새포아풀이나 러프블루그래스 방제는 기본적으로 포아박사를 처리하는 프로그램이 최적으로 생각된다.

파인리즈CC도 포아박사 방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았다.

2017년 10월 평균 면적대비 켄터키블루그래스와 러프블루그래스의 분포율은 44%/56%로 러프블루그래스 발생면적이 많았다. 하지만 같은해 10월 이후 포아박사를 처리한 이후, 2018년 6월 현재는 러프블루그래스가 98% 이상 제거되어 코스균일성이 매우 높아져 최고의 품질을 창출하고 있다.

향후 코스관리

코스관리에 있어 잡초나 혼입 이종잔디의 방제관리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특히 새포아풀이나 러프블루그래스와 같은 블루그래스류 잡초는 잠시라도 빈틈을 보이면 바로 침입이 확산되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 잡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방제가 완료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어도 토양속 잠재되어 있던 종자나 줄기, 외부 유입 등에 의해 어느 순간에 보면 다시 발생하는 것이 잡초의 특성이라 고 생각한다.

따라서 집중적 방제완료 후에도 정기적 방제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야만 고품질 코스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인리즈CC도 그동안 노하우를 축적해 많게는 80% 이상이었던 러프블루그래스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포아박사 전면처리를 수행 제거하여 코스균일성이 우수한 고품질 코스로 재탄생되었으며 이러한 최상의 코스상태를 지속 유지관리 할 계획이다.

파인리즈CC 최양근 코스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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