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해슬리나인브릿지 미PGA투어 유치 위해 여주에 관광단지 추진
CJ, 해슬리나인브릿지 미PGA투어 유치 위해 여주에 관광단지 추진
  • 이계윤
  • 승인 2018.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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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미국 PGA투어 유치를 위한 ‘여주 씨제이(가칭)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여주시는 CJ대한통운이 제안한 ‘여주 씨제이(가칭)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도에 제출했다.

이어 7월13일부터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이 시작됐으며, 24일에는 상거동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여주시 명품로 206―32 일원 145만2292㎡에 골프장과 숙박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공존하는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841억원으로 전액 CJ대한통운이 조달하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말 CJ건설 흡수 합병으로 골프장 운영권을 넘겨받은 CJ대한통운은 여주 씨제이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경기도에 PGA투어 유치를 계획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CJ그룹 쪽에서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에 PGA투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제출했다”면서 “PGA투어 유치를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호텔 등 숙박업소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CJ그룹은 클럽나인브릿지제주CC에서 국내 최초 PGA 투어 정규대회를 유치한바 있다.

해슬리나인브릿지는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연접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가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반려동물테마파크와도 가까워 준공 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여주J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와도 인접해 교통편도 편리한 편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제출된 사업계획은 CJ대한통운이 여주시를 통해 제출한 초안으로 향후 심의 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현재로써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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