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45홀 골프장 조성 공사 속도 낸다
솔라시도 45홀 골프장 조성 공사 속도 낸다
  • 이계윤
  • 승인 2018.08.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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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지구 공유수면 토지화 완료

전라남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삼호지구 공유수면의 토지화가 완료돼 지난 7월6일 공고됨에 따라 골프장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삼호지구 공유수면 842만5000㎡의 토지화가 완료돼 지난 7월6일 공고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남해안레저(주)가 주도하는 삼호지구 기업도시개발사업은 에이스회원권거래소를 비롯한 삼환기업, 한국관광공사, 전남도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레저(주)는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골프장 45홀 조성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그랜드오픈을 위해 잔디 식재는 물론 내부 진입도로와 클럽하우스 신축 등을 빠른 시일내 완료할 계획이다.

골프장이 개장되면 지난 2005년 낙후된 전남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솔라도시 기업도시가 13년만에 사실상 첫 수익사업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남해안레저는 골프장과 연계한 페어웨이 빌리지, 마리나 빌리지, 시니어 빌리지 등 정주인구와 은퇴자를 위한 주택단지, 승마장, 마리나리조트, 등대전망대, 허브테마단지 등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간척지의 토지화가 완료돼 사업 시행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가능해져 투자유치와 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구성지구는 스마트팜과 태양광발전시설 등 새로운 콘셉트가 진행 중이고, 삼호지구는 13년만에 첫 수익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095만㎡(634만평) 규모의 솔라시도 구성지구는 기존 대규모 골프장 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스마트시티를 콘셉트로 태양광 발전시설(50만평), 스마트 팜 클러스터 조성(30만평), 자율주행 인프라 등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과 관련해 인·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조만간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역시 농림축산식품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농식품부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 사업대상 2곳을 선정하는 가운데 전남도는 해남 구성지구 일대를 신청했다.

전남도는 여러 여건상 해남이 경쟁력이 있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구성지구가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정부는 올 1월 세종시와 부산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스마티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하고 2단계로 하반기에 지자체 제안방식으로 추가 선정을 발표했으나 아직 구체화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솔라시도는 태양(Solar)과 바다(Sea)에서 차용한 영어 발음을 한글화한 것으로 애초 6개 지구로 나눠 추진됐지만, 송천·초송·부동지구 개발이 중단되고 현재 구성·삼호·삼포지구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의 큰 걸림돌 이었던 공유수면 토지화가 완료된데다, 진입도로 개설공사, 목포해상케이블카,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등 잇따른 호재로 투자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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