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잔디피해 최소화 비상체제 가동
‘찜통’ 잔디피해 최소화 비상체제 가동
  • 이주현
  • 승인 2018.08.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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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가 회원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중이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급기야 8월1일에는 111년 기상관측사상 서울 최고기온이 39.6도, 강원도 홍천이 41도에 육박하는 등 실로 한반도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듯 펄펄 끓고 있다.

골프장도 폭염에 예외일 순 없다. 최근 몇몇 골프장에서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잔디가 타들어가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잔디연구소가 파악한 폭염 관련된 피해 사례들은 ▲7월 장마 직후 이어진 고온현상에 따른 습윤위조(wet wilting) ▲7월부터 8월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뿌리생육 쇠퇴에 따른 건조피해 ▲집중답압이 발생하는 홀컵존, 진출입 지역 등, 밀도 저하 지역 조류 ▲폭염기간 부적절한 시비·시약에 따른 비해 혹은 약해 ▲고온 건조에 따른 그린 페어리링 피해 증가 등이다.

잔디연구소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관수관리, 시비관리, 잔디깎기, 병해관리 등 폭염기의 핵심적 코스관리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본지 107호 1면 상세 보도)

잔디연구소는 평상시에도 현장 피해상황을 카톡이나 SNS를 통해 실시간 ‘모바일 진단 및 처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은 “현장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 방문을 통해 피해 잔디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기 위해 연구원들이 비상 대기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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