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방제 관리 정보 26] 질경이
[잡초방제 관리 정보 26] 질경이
  • 민경준
  • 승인 2015.04.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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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Plantago asiatica L., Asiatic Plantain

봄 철 발아전 토양처리형 약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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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결실기(7월) 생육기 동속의 개질경이


질경이는 길가나 집마당, 목초지, 골프장 어디서나 보이며 소나 말같은 가축이나 사람들에게 밟혀도 밟혀도 잎이 흐트러질 뿐 죽지 않아 질기고 질겨서 `질경이'라고 한다.

질경이 학명은 `Plantao adiatica'로 `발바닥으로 옮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질경이 종자에는 종이 기저귀에 사용하는 것과 흡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젤리 모양의 물질이 있어 물에 닿으면 부풀어 오르며 달라붙는다.

질경이는 이 성질을 이용해 생육가능한 어느 곳이든 사람이나 동물의 발이나 털에 붙어 종자를 산포하는 특성이 있다.
질경이는 다년생의 질경이과로 지하번식기관인 지하경이 매우 발달해 있고, 뿌리근처에서 발생한 잎인 근생엽이 발생하며 땅에 딱 붙어 자라는 로제트 타입의 생육형태를 가진다.

봄철 4월부터 지하번식기관에서 새로운 잎이 발생하며 5∼8월의 긴 기간에 걸쳐 꽃대가 직립하며 10∼20cm의 크기로 발생하며 흑색의 종자들이 많이 결실된다.

골프장과 같은 낮은 예고로 예초를 하는 페어웨이나 러프 등에 로제트형태의 생육형태를 가지며 내예초성이 매우 우수하다.

동속에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한 개질경이(Plantago camtschatica Cham. ex Link)가 골프장에서도 보이며 내염성이 강한 초종이다.

지하경을 통한 다년생잡초로써 경엽처리를 통해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나, 우선 종자번식도 강하여 봄철 4월 이내에 발아전 토양처리형 약제를 시약하면 효과적이다.

방제약제로는 한국잔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로 상당히 많이 방제되며, 처리약제로는 한국잔디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부파미드, 뉴데브리놀, 펜디로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캐치풀, 탑건, 훼낙스, 디멘존도 효과가 있다.

경엽처리는 생육중인 개체를 대상으로 초병, 엠시피피, 살초대첩, 성보나이스 등을 잡초경엽에만 약액이 잘 묻도록 살포하면 방제관리가 우수하다. 다년생이기 때문에 재생을 하는 경우는 추가 경엽처리를 수행해야 한다.

(주)베스트그린텍 생명과학연구소 박남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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