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떼제베CC(대표이사 양재원)가 지난 8월1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성공적으로 졸업했다.
청주지방법원은 이날 “채무자 옥산레저(주)가 2017년 9월22일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담보권 및 회생 채권의 변제를 시작해 제2차년도(2018년)까지 그 변제를 완료했다”며 “이에 따라 채무차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83조 제1항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30일 대중제 전환 인가를 받은 청주 떼제베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회생 졸업은 지난해 9월 회원 72.4%의 동의를 통해 인가받은 회생계획의 성실 이행 여부를 토대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회원권 부채의 변제, 담보부채권과 상거래채권의 변제, 내부 여건 등이 검토 대상이었다.
떼제베CC의 회원권 채무 77%는 주식으로 전환돼 주권을 발행해 교부중이며 23%의 변제채권 역시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는 이용권을 교부해 과거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360억여원 규모의 담보부 및 회생채권 변제도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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