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장 유해동물 퇴치에 사냥개가 나섰다.
미에현 구와나시CC는 예로 부터 사냥개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기슈 개(紀州犬)를 키우고 있다.
다섯살 기슈 개 암수 두마리는 골프장 잔디에 피해를 주거나 그린을 헤집고 다니는 원숭이·사슴·멧돼지 등을 쫓아 코스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골프장측 관계자는 “잔디를 파헤치는 멧돼지, 화단을 망치는 사슴과 원숭이 피해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용맹과 충성을 겸비한 기슈 개를 기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슈개는 골퍼들을 반갑게 맞는 마스코트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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