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골프 이야기] 국내 골퍼 평균 스코어 남자 92타 · 여자 95타
[빅데이터로 본 골프 이야기] 국내 골퍼 평균 스코어 남자 92타 · 여자 95타
  • 이계윤
  • 승인 2018.10.16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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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호남 1위 · 서울은 6위
연령대별 70대 성적 가장 좋아
라운드 1000회당 홀인원 1개

스마트스코어 전국 1700만건 분석

우리나라 골퍼들의 평균 스코어는 남자 92타·여자 95타, 평균스코어가 가장 좋은 연령대는 70대, 그리고 평균스코어가 가장 좋은 지역은 호남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통계는 골프IT업체 ‘스마트스코어’가 전국 1700만건의 라운드 기록을 바탕으로 연령, 지역, 성별 등 다양한 상황별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의한 것이다.

특히 남자는 여자들에 비해 퍼팅 수와 그린안착율에서 좀 더 뛰어난 기량을 보인 반면 페어웨이 적중율(Fwhit)에서는 여자 골퍼들이 10%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 단위별로 평균스코어가 가장 좋은 전라도의 평균스코어는 91.5타. 2위 경상도(92.5)보다 1타나 앞선 수치를 보였다. 충청도(92.6)와 경기도(93.2)가 뒤를 이었고, 가장 스코어가 좋은 것으로 예상했던 서울(93.5)은 6위에 그쳤다.

골프는 젊은 체력과 패기가 유리할까, 아니면 오랜 관록이 유리할까?

스마트스코어 빅데이터는 성별, 지역별 평균스코어 뿐 아니라 연령대별 평균스코어도 알 수 있었다.

평균스코어가 가장 뛰어난 연령대는 70대(89.1), 60대(89.4), 80대(89.5)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91.2)와 40대(95.0)가 그 뒤를 이었고, 20대(97.1)와 30대(99.8)는 전국평균보다도 높은 90대 후반의 평균스코어를 기록했다.

골퍼라면 누구든 한번쯤 꿈꾸는 홀인원에 대한 통계도 흥미롭다.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스코어 150여개 제휴골프장에서 집계된 801만여건의 데이터 분석 결과 총 7592회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를 전체 라운드 대비 비율로 환산하면 약 0.1%로, 라운드 1000회당 1회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홀인원 기록 골퍼들의 연령대는 50대가 4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40대(30.41%), 60대 이상(16.12%)이 차지했다. 역시 상대적으로 구력이 짧은 30대(6%)와 20대(1.4%)의 비중은 낮게 나타났다.

전체 랭킹 뿐 아니라 내 스코어에 따른 세부 기록도 알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랭킹서비스 인기 비결은 단순이 전체적 기록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등록한 라운드기록에 따른 세부기록도 알 수 있다. 특히 내가 전국 골퍼들 중에서는 몇 등 이고, 내 연령대에서는 몇 등 인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한 유저는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 내 순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게 재미있다. 무엇보다 스크린골프 데이터나 사용자가 임의로 입력한 랭킹이 아니라 실제 라운드 기록을 바탕으로 한 랭킹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는 위와 같은 다양한 랭킹서비스 뿐만 아니라 체계적 스코어 관리 및 마켓, 부킹 등 골프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