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송라제니스CC의 매각작업이 공식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홍익레저산업 인수의향서 접수후 10월23일 본입찰
김제 온천지구에도 골프장 조성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송라제니스CC((주)홍익레저산업)의 매각작업이 공식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각측은 지난 9월6일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0월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매각은 제3자 유상증자등 외부자본유치 방식으로 다음달 4일 부터 예비심사에 들어간뒤 10월23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시 송라면 상송리 102만여㎡에 국제규격의 대중제 18홀 규모다.
홍익레저산업은 지난 2005년 대아고속해운으로 부터 송라제니스CC의 사업권을 인수해 2009년 5월 정식 개장했다.
당시 사업권 인수및 건설 자금은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이루어 졌다.
그러나 추가건설 비용이 발생되고 개장이 늦어지면서 금융비용이 증가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결국 주 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12월1일 대구지법에 포항 송라제니스 골프장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 신청 당시 홍익레저산업의 자산은 106억 6200만원이고 부채는 1398억 2600만원으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다.
한편 이 골프장은 월포 앞바다와 멀리 호미곶까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동해코스와 태백 2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홍익레저산업의 매출액은 99억2300만원이고 영업이익은 31억253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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