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30년 숙원 사업인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이 마침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12일 계양산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 특별3부는 롯데건설 등이 인천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결정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롯데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롯데는 2014년 1심에 이어 2015년 2심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롯데 측은 1980년대 골프가 국내에 확산될 무렵부터 계양산 일대 257만㎡의 부지를 매입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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