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리뉴얼 함께 세계적 명코스 향한 제2의 도약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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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8.10.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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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탐방] 통도 파인이스트CC

영축산 천혜의 숲 위치한 고품격 클럽
국내외 골프 패키지 고객 갈수록 늘어

35년 역사를 자랑하며고품격 정통 골프클럽을 추구하고 있는 경남 양산의 통도파인이스트CC는 내년 2019년을 ‘제2의 골프장 창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차적으로 골프코스 전면 개보수를 계획중이다.

경남 양산의 통도파인이스트CC(회장 김종각, 대표이사 김은수, 사장 송영진)’는 고품격 정통 골프클럽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1984년 회원제 36홀 규모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천혜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골프코스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섬세한 레이아웃과 장쾌한 스타일의 도전적 코스가 특히 인상적이다.

요즘 이 골프장은 유네스코 선정 천년사찰 통도사를 품은 웅장한 영축산을 배경으로 골프코스와 숲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할만큼 자연친화적 골프코스에 황금빛 잔디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름드리 벚꽃나무 터널을 지나 클럽하우스에 도착해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풍광은 가히 자연 공원이라 할만큼 수려한 자연 산세와 빼어난 삼림경관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부귀와 행복’의 꽃말을 가진 배롱 나무를 코스 주변에 다량 식재해 라운드중에도 붉고 아름다운 꽃나무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다.

필자는 골프에 빠져 앞만 보고 가지말고 가끔은 “가던 걸음 멈추고 꽃들의 향기를 맡아보라(The garden is fragrant with the smell of flowers. It is time to stop and smell the flowers)”라는 프로 골퍼 월터하겐의 명언에 동감 한다.

 
대자연 여유와 감동 느낄수 있는 36홀 코스

이 골프장은 ‘대 자연의 여유와 감동’을 주제로 일본의 미야자와 조헤이가 자연 친화적 코스로 설계했다.

산악과 구릉, 계곡, 크고 작은 연못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36홀 내내 스릴과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다.

그래서인지 이 골프장은 오는 2020 일본 도쿄 올릭픽 골프대회 장소로 선정된 사이타마현 ‘가스미 가세끼CC(36홀)’와도 아주 빼닮아 어느 골프장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여인의 머리 가르마를 타 놓은듯 오솔길을 따라 1번 티에 도착, 페어웨이를 향해 친 티샷은 한 마리 새가되어 날아오르며 잔디위로 안착한다.

이러한 아름다운 파노라마가 전개되는 녹색 필드에서 자연과 동화되어 콧노래를 부르며 골프의 진면목을 맛보는 것은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최고의 즐거움이고 축복이다.

골프장은 클럽하우스 진입로를 기준으로 남·북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뚜렷한 개성을 나타내는 점도 매력이다.

남코스(파72, 6738m)는 길고 급격한 상향 홀과 하향 홀로 구성되어 파워와 정확도를 요구하는 남성적 코스다.

핸디캡 1번인 4번홀(415m)은 양쪽 OB는 물론이고 홀 자체가 길어 여간해서 파를 잡기가 어렵다. 남코스에서는 6번홀(파4·415m), 7번홀(파5.556m), 15번홀(파4·424m) 등이 장타를 요구하는 통도CC 특성을 잘 살린 홀들로 유명하다.

북코스(파72, 6247m)는 대체적으로 평탄하고 넓고 코스 길이도 남코스에 비해 500m 정도 짧다. 그린 언듀레이션도 적은 편이어서 여성적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2번홀(파3, 150야드)은 이 골프장 시그니처 홀로써 그린앞 연못과 작은 소나무가 주위의 울창한 숲과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

라운드 후에는 고급스러운 로비와 레스트랑, 연회장,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된 클럽하우스에서 정면에 펼쳐진 녹색 비경을 감상하며 정갈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1년째 이 골프장 경기진행과 캐시어, 환타지어 운영팀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한 한효주 레스트랑 매니저는 “고객과 함께 1년 내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말한다.

그래서일까. 요즘 이 골프장은 골퍼들 사이 입소문과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골퍼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이 골프장 자매사인 통도 환타지아 콘도&호텔(140실 규모)과 연계한 1박2일·2박3일 패키지가 인기다. 앞으로 일본·중국 골프관광객을 비롯해 미국의 한인 교포들이 편리하게 찾을수 있도록 KTX와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35년 역사를 지닌 통도파인이스트CC는 세계적 명품코스로 재 탄생하기위해 도약과 비상의 날개를 펴고 있다.

김종각 회장과 김은수 대표이사는 내년 2019년을 ‘제2의 골프장 창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차적으로 골프코스 전면 개보수를 계획중이다.

이러한 변혁을 위해 지난 7월 골프 전문 경영인 송영진 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송사장은 육군 대령 출신으로 경기대학에서 관광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에서 골프장 개발 및 경영연수를 수료한후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골프경영 CEO과정까지 거쳤다.

계룡대CC, 고성 노벨CC, 예천 한맥CC, 여수 경도CC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총 13년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그동안 괄목할만한 코스 관리와 운영 수완을 발휘하면서 송사장이 몸담았던 골프장은 짧은 기간내 골프다이제스트 한국 10대 베스트 뉴코스, 서울경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골프칼럼니스트협회 친환경 골프장에 선정됐다.

송영진 사장 “골프장 명성 걸맞는 운영 펼칠 것”

송영진 사장은 “통도파인이스트 전통과 강점을 잘 알고 있다”며 “골프장 명성에 걸맞는 코스관리와 내부직원들의 소통과 결속을 통해 대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송사장은 특히 앞으로 폭염이 일상화된다는 전제하에 기상 악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잔디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통도파인이스트는 혁신적 골프장을 지향하면서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마다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생골프대회(부산골프협회 주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KPGA 동아회원권 그룹 부산 오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골프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2000만원 이상의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글 = 골프칼럼니스트 김맹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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