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위조 골프용품 2만9000점 적발
중국산 위조 골프용품 2만9000점 적발
  • 이주현
  • 승인 2018.11.30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럽만 9000여점…지난 5년간 최대 규모

미국 골프 제조사 위조 및 불법복제 방지 조사위원회(US Golf Manufacturers Anti-Counterfeiting Working Group)는 최근 중국 메이저 산업 중심지인 동관의 공장에서 2만9000여점의 위조 골프용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압수된 용품은 완제품 클럽 592개, 반가공 클럽 1623개, 클럽 헤드 6780개, 그립 3340개, 헤드커버 1990개 등이며 타이틀리스트, PXG,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핑, 젝시오, 클리브랜드 등의 브랜드 스티커 및 마크 1만5000여점도 포함됐다.

이번 단속은 중국 동관 및 태흥 지방정부 법 집행기관에 의해 지난 10월 수행됐으며 선박센터, 창고, 조립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했다. 컴퓨터 데이터, 판매 기록, 구매자 목록을 포함한 배달 내역도 함께 발견돼 함께 압수됐으며 총 5명의 용의자가 조사를 위해 구금됐다.

골프용품 제조사들은 이번 압수가 골퍼를 속이는 위조 용품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연계해 고강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캘러웨이 법무팀 소니아 라리는 “골퍼가 위조 제품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인된 소매점이나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