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tap in’ ‘finish’ ‘putt out’ ‘hole out’
[김맹녕의 실전 골프영어] ‘tap in’ ‘finish’ ‘putt out’ ‘hole out’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8.1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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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선타(遠球先打;He who is farthest from the cup plays first)’.

골프규칙이다. 홀에서 먼 볼부터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그린에서는 볼이 아주 가까울 때 자기 차례가 아니라도 먼저 홀아웃할 수 있다.

“먼저 끝내겠습니다”라고 동반 플레이어의 ‘허가(ask permission)’를 받은 뒤 퍼팅하면 된다. “끝내겠습니다”라는 말은 볼이 놓인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용어로 구별한다.

볼이 홀에 걸리거나 언저리에 붙어있을 때는 ‘tap-in’을 쓴다.

이보다 약간 먼거리는 ‘finish’다. ‘tap’ 대신 ‘finish’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 적절한 표현을 찾는 게 영국 젠틀맨 골퍼의 소양이다.

참고로 미국인들은 ‘finish’, 영국인들은 ‘putt out’ 또는 ‘hole out’을 선호한다. 영어로 ‘tap’은 “가볍게 치다”, “두드리다”라는 동사다.

‘tap-in’은 결국 99% 넣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almost guarantee 99%+) 간단하게 홀 아웃하는 것이다.

아마추어경기에서 속칭 ‘오케이(gimme)’를 받을 수 있는 짧은 거리다. 10cm 정도라면 누구나 넣을 수 있지만 우습게 알고 실수하는 경우(miss tap-in putt)가 있다.

이것도 1타라는 건 변함이 없다. 잭 니클라우스는 “아무리 짧은 퍼트라도 평상시처럼 셋업을 한 다음 퍼팅하는 게 진정한 골퍼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홀 20~30cm 이상 거리에서는 ‘finish’가 맞다.

“Let me finish it out”, “I wish to finish it out”, “May I finish?” 등이다. 상대방 퍼팅 라인에 볼이 놓였거나(the ball is so close to the hole that it may interfere with another player’s putt),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퍼팅을 하고 싶을 때 먼저 홀 아웃한다.

“상대방 퍼팅 라인이나 예상 퍼트 라인을 밟으면 안 된다(avoid standing on another player’s line of putt or prospective line of putt).”

<상황 1> 3인치 거리의 탭-인이 남았을 때

A: Let me tap it in(탭으로 집어 넣을께요).

B: Sure, go ahead(네, 진행하세요).

<상황 2> 홀에 가깝지만 20~30cm 이상 거리의 퍼팅.

A: May I finish(putt out)?(먼저 끝내도 될까요?)

B: Please go ahead, if you like(네, 먼저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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