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가 골프규칙 번역서를 발간했다. 지난 3월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9년 1월1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골프 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협회는 새로운 규칙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번역했다. 감수를 위해 자체 위원회를 운영했으며 R&A 승인을 받아 출간했다.
이 책은 골프 규칙의 집약판이다. 12월중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 ‘골프 규칙에 관한 공식 가이드’ 번역본을 출간할 예정이다.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골퍼들이 쉽게 규칙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요약 버전이다. 공식 가이드의 경우 주로 레프리들이 보는 전문가용이다. 규칙의 해석과 위원회의 절차, 장애인 골프 규칙 등 내용이 수록됐다.
더불어 협회는 스마트폰으로 규칙을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한글 규칙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며, R&A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골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