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골프 회원권 시장 전망] 계절별 수요 유입때는 시세 상승
[2019년 골프 회원권 시장 전망] 계절별 수요 유입때는 시세 상승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9.0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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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정적 요인으로 어느 정도 부담감을 안고 시장이 전개될 것이다.

이미 고가 및 초고가권과 무기명들 시세가 급등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떨어졌고 일정 기간 뚜렷한 경기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가정하면 매매자들 입장에서는 보수적 접근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시장 내부에서는 수급상황에 따른 장세가 펼쳐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무기명에 의한 변수는 다소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속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고 아직 대기 매수세도 충분하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매물부족에 대한 반사이익은 고가 및 초고가권에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골프장들이 무기명에 대한 혜택을 축소하고 있으며 동시에 고객에 유리하고 골프장 매출에는 불리한 조건의 회원권들은 시중 매매를 불허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개별 사안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골프장에 반납 및 증액 후에 재분양 하거나 아예 매입 후 소각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회원권을 발행한 골프장들의 향후 운영정책에 따라 급등했던 무기명회원권 시세는 희비가 갈릴 것이며, 일부는 한순간에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중저가대는 종목별 차별성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 부동산시장 규제정책으로 수도권과 영남권은 여전히 유동자금의 영향이 있겠으나 대도심 근교 종목들 위주로 수혜 가능성이 높고 거래로 인한 환급성이 높은 블루칩 종목들이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적인 구분을 해보면 법인들은 회기주기에 따라 신년 초부터 매입 시도가 증가하겠으나 이전보다 상승폭이 높지는 않겠고 본인들의 필요에 따라 무기명회원권 매입에 집중하면서 탐색전을 펼칠 것이다.

그러면서 2~3월 봄시즌을 앞두고 추가적 매수주문과 개인 매수세가 합산되면 상반기 중 전반적 상승장이 시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시즌 매수세가 소진된 후에는 기후요인에 따른 영향력도 감안해야 할 듯하다. 어느 정도 내성이 생성될 법도 하나, 2018년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해당기간에 회원권시장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정도 조정이나 지지부진한 흐름 이후에는 하반기쯤에 의미 있는 변화를 모색해 봐야 할 듯하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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