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온천지구 국토부 신발전지역 지정
거창·합천지역 골프장 호재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가조온천지구가 지정돼 침체된 가조온천지구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종합발전구역은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에 따라 성장 잠제력을 보유한 낙후지역과 인접지역을 연계해 성장동력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지정한다.
가조온천은 지난 1994년 가조온천토지구획정리조합이 사업인가를 받아 2005년 사업을 완료했으나 IMF를 겪으면서 국내경기 침체, 온천산업의 사양화 등 투자메리트 저하로 개발되지 못하고 장기간 외면돼 왔었다.
최근 온천을 이용한 치유, 휴양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88고속도로 확장으로 인한 접근성이 용이해졌다.
또한 아델스코트CC에 이어 가조 친환경대중골프장과 감악산 자락에 27홀 규모의 거창CC가 공사중이서서 이와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최고의 온천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4개 시군(거창·산청·의령·고성군) 약 74.2㎢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자본과 함께 총 214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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