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구성지구 골프장 사업 축소
솔라시도 구성지구 골프장 사업 축소
  • 이계윤
  • 승인 2019.0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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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7개 126홀에서 36홀로
개발계획 변경 승인 사업 탄력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솔라시도 구성지구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솔라시도 구성지구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구성지구 1차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개발계획 변경안은 수익시설인 126홀 규모의 골프장을 7개에서 2개(36홀)로 대폭 축소하는 대신 국내 최대 규모인 100㎿태양광 발전단지와 세계 최대인 255㎿h 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인 100㏊(3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관문인 문체부 심의를 넘어서면서 구성지구는 지난 2010년 수립된 골프장 중심 사업에서 ‘관광·레저형 스마트시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100㎿ 태양광발전단지와 255㎿h 규모 ESS 시설이 설치되면 솔라시도는 태양광으로 도시 전력의 100%를 충당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전남의 신성장동력, 에너지관광 명소 조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 솔라시도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공유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100㏊ 규모의 스마트팜은 생산(수출 전용, 귀농정착형 스마트팜), 에너지(수열에너지 공급센터), 유통가공(APC 물류센터), R&D(연구형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된 상호 유기적 관계형성이 골자다.

참여 기업, 기관, 농업인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테스트·실증·검인증 할 수 있는 단지가 조성되며, 온실시설 규격 표준화, 복합에너지관리 및 시설운영 자동화, 농기자재 표준 도출 등을 실현하게 된다.

한편, 솔라시도는 ‘태양(Solar)’과 ‘바다(Sea)’에서 차용한 영어 발음을 한글화 했다. 일명 J프로젝트다. 애초 6개 지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됐지만, 송천·초송·부동지구 개발이 중단되고 현재 구성·삼호·삼포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 구성지구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대 2095만9540㎡(634만평) 규모로 전남도·전남개발공사·보성산업·한양 등이 SPC를 구성,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