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표류 18홀 강동CC 울산시 민자유치 본격 추진
10년간 표류 18홀 강동CC 울산시 민자유치 본격 추진
  • 민경준
  • 승인 2019.01.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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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동CC 조성사업이 민자 유치로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구(북구청장 이동권), ㈜새정스타즈(대표 정상헌), BNK경남은행(울산영업본부장 김갑수)과 함께 ‘강동 컨트리클럽(가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CC 조성사업은 2009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2014년 환경영향 평가 협의 완료 등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지만, 최초 민간사업자인 금천레저개발㈜에서 ㈜세화컨트리클럽으로 사업자가 변경되기까지 10여년간 장기 표류 중인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정스타즈는 울산시 북구 어물동 산43번지 일원 부지면적 75만5372㎡, 골프장 18홀 등 조성을 위해 700억을 투입한다. 각종 행정절차를 걸쳐 2019년 8월 착공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정스타즈는 ‘가칭’ 강동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을 위해 만든 울산지역 특수목적법인으로 울산 센트럴하임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부동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새정디엔씨 등 4개사가 출자했다.

한편 울산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 만료일(2019년 8월)까지 공사착공이 되지 않을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고 재협의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등 또 다시 사업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울산도시공사에서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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