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대중 골프장 사업자 선정 이목집중
김포공항 대중 골프장 사업자 선정 이목집중
  • 민경준
  • 승인 2014.03.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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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비용 없고 접근성 좋아 강점
발주처 위주 기본계획은 큰 부담
`최경주 설계 참여 검토'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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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대중골프장(27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모집 마감이 오는 3월26일로 다가온 가운데 그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해 골프장 관련 사업중 최대어로 꼽히는 김포공항 대중골프장(27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모집 마감이 오는 3월26일로 다가온 가운데 그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150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시내와 접근성이 좋은데다 토지 비용이 들지 않아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프장 운영 부문에는 서원레저, 금호리조트, 귀뚜라미홈시스, 골프존 카운티, 그린패밀리 등 10여개 업체가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중이다.
시공부문에서는 GS건설, 대보건설, CJ건설, 중앙개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엠코, 태영건설, SK건설, 유진기업, 한화건설, 대보건설 등 20여개 주요 건설 업체가 군침을 삼키고 있다.
설계분야에서는 송호골프, 골프플랜, 랜드이엔지, 드래곤이엔지등 10여 곳이 밤잠을 설치며 자료를 준비중이고 이중 한 업체는 `최경주 설계 참여'를 검토중인 곳이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한편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지나치게 발주처 위주로 되어있어 수행차질을 염려한 컨소시엄들이 이 과정에서 사업 참여를 포기하거나 다소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포공항의 상징성 때문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골프장 설계 시공 전문업체인 대림과 오렌지등도 사업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수익형민간사업(BOT) 방식으로 토지는 공항공사가 소유하게 되고, 사업시행자가 골프장을 건립한 뒤 토지사용기간으로 보장돼 있는 20년 동안 소유·운영을 맡는다. 토지사용기간이 끝난 뒤에 모든 시설물과 각종 권리는 공항공사에 무상으로 귀속된다.
건설기간은 실시협약 체결일로 부터 3년이며 인허가기간등의 사유로 건설기간의 연장이나 토지사용료 조정은 불가하다. 또 사업부지내 산재되어 있는 무단점유 세대 이주대책도 시행자 부담이다. 서울시내에 위치하면서도 공항 특성상 야간조명 시설을 할 수 없다는 점은 큰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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