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경산CC 일부회원 자격정지 논란
인터불고경산CC 일부회원 자격정지 논란
  • 민경준
  • 승인 2019.02.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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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경산CC(회원제 27홀)가 일부 회원의 자격을 1년간 정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골프장측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원 3명에게 ‘1월28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1년간 회원자격을 정지한다’는 통지서를 발송했다.

회원들이 골프장 로비에서 부킹대란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고, 시위용 조끼 복장 라운드로 회사 이미지 실추, SNS에 회사와 임직원 등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게시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대해 회원들은 품위를 손상했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이사회 결의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골프장측이 골프 부킹 대행 회사와 지역 골프협회 등에 부킹권을 넘겨주어 부킹대란을 불러일으켰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골프장측은 “악의적 댓글 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 회칙 등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자격제한 통지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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