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록인김해레스포타운
총사업비 6113억원이 투입되는 김해지역 숙원사업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곧 첫 삽을 뜬다.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하 록인)은 지난 1월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10여 년 간 지지부진했던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1단계 택지개발 사업이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사업은 2005년에 추진됐지만 민간 주주간 분쟁, 김해시와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록인’간의 법정 공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민간사업자 간의 시공권 분쟁을 이유로 사업을 진행했던 록인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불복한 록인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록인의 손을 들어줬다.
록인 관계자는 “시공사와 시공조건을 협상한 후 계약 결과에 따라 3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택지개발 기간은 2년으로 예상한다. 조성된 택지는 건설사와 민간에 분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이외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체육시설의 조성은 시례지구 사업이 진행되면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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