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사천CC 경영권 인수
골프존카운티 사천CC 경영권 인수
  • 이계윤
  • 승인 2019.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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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올 12개 주주사중 6개사 지분 56.1% 확보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코스 서비스 계열사 골프존카운티가 (주)한올의 사천CC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 조성 기금으로 조성된 사천CC는 국내 12개 회원제 골프장(주주사)이 출자한 자본금 700억원으로 2009년 12월 대중제 27홀 규모로 개장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천CC 주주사인 삼성에버랜드(주)·자인관광(주)·(주)무주리조트·남촌레저개발(주)·해비치컨트리클럽(주)·한화호텔리조트(주) 등 6개사로 부터 지분을 인수해 지분율 56.1%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골프존카운티는 해외를 포함해 288홀(국내 234홀·해외 54홀)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체인 비지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사천CC는 실적이 우수하지만 지분이 분산돼 있어 미래 투자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코스 운영과 캐디 관리, 가격 경쟁력, 정보기술(IT) 기반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골프장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카운티는 작년 초 MBK 파트너스의 투자 직후 레이크힐스 순천과 제이스그룹 소유 골프장 6개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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