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골프장 사업자 선정 3파전
김포공항 골프장 사업자 선정 3파전
  • 민경준
  • 승인 2014.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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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김포씨사이드
● 대보건설-송호골프디자인
● 귀뚜라미그룹-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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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서울권 골프장으로 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포공항 대중 골프장 사업권을 두고 금호석유화학, 대보건설, 귀뚜라미그룹의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각각 컨소시엄을 결성해 지난달 26일 마감된 사업자 선정 입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당초 사업설명회 때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해 100여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으나, 가능성이 높은 컨소시엄으로 헤쳐 모인 결과 최종적으로 3파전 양상이 됐다.
귀뚜라미-롯데건설 컨소시엄의 경우 롯데그룹이 당초 운영사로 참여할 것으로 보였으나, 일단 시공사로 참가했다. 귀뚜라미는 현재 강원도 철원에 한탄강CC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은 J골프가 마케팅 담당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김포씨사이드CC는 금호아시아나가 아닌 금호석유화학의 입찰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금호아시아나는 골프장 운영 경험도 있고 공항 인근 골프장이기 때문에 입찰이 유력했으나, 그동안 골프장 사업 진출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던 금호석유화학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보건설-송호골프디자인은 대보건설이 시공사가 아닌 운영사로 참여했다. 대보건설은 서원밸리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송호골프디자인은 국내외 다수의 골프장 설계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4월 중순경 평가위원을 불러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에 들어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일정대로 선정된다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산업신문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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