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OA 골프장 마케팅의 기본 13] 일정 수준 거래 고객에게 보상권한 부여를
[NGCOA 골프장 마케팅의 기본 13] 일정 수준 거래 고객에게 보상권한 부여를
  • 이주현
  • 승인 2019.04.0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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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권 발급

모든 로열티 프로그램에는 보상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간단한 보상권 발행 시스템은 보상 절차의 가장 쉬운 방법이다.

회원이 지정된 지출 또는 라운드 수준에 도달하면 보상 획득 자격을 부여하는 상품권을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한다.

보상권은 돈과 같으므로 고유한 인쇄법, 인증번호, 데이터 추적 등과 같은 복제 방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종이 인증서는 결제 시스템의 진화에 따라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며 요즘엔 전자 상품권 형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보상권의 액면가는 프로그램 수익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원들은 작은 액수라도 교환해 사용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정 액수의 액면가를 두어 단계 정도로 정해놓는 것이 좋다.

또 보상권에는 사용기한이 있어야 한다. 보상권이 만료되거나 분실되면 프로그램 조달 비용을 상쇄하는 수익원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골프장 입장에서는 모든 보상권이 되돌아 오지 않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사용기한이 너무 짧다면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는 회원들이 많아질 것이며, 그만큼 보상 이익도 체감하지 못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용기한은 한 시즌 정도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정해야 한다.

주문형 보상권

보상을 발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지불하거나, 다른 하나는 회원 요청에 따라 보상권 전환할 때까지 저장시켜 두는 것이다.

회원들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생기면 자신이 원할 때 요청하면 되고, 골프장은 보상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액수를 확인하고 회원에게 발급해 주면 된다.

다시 강조되지만 모든 보상권에는 사용기한이 있어야 한다. 누적되는 혜택의 경우 두 가지 유형의 기한이 있는데, 하나는 일반적 사용 만료 기한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회원이 정해진 기간 내 거래하지 않으면 모든 편익이 종료되는 날짜로 일정 수준의 이용 빈도를 요구하는 것이다.

주문형 보상권 발행은 보통 자동 발행보다 소실 가능성이 높다. 회원이 사용기한까지 미처 보상권 발행 요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문형 보상권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상 옵션을 정리한 내용을 웹사이트나 브로슈어 등으로 배포해야 한다.

주문형 보상권은 회원들이 그들의 혜택을 스스로 늘려가고 진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저축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이점이 있다. 거래가 많을수록 적립되는 액수와 혜택도 커지고, 회원은 이를 적금 계좌처럼 인식해 원하는 보상을 얻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파트너 구하기

만약 프로그램에 참여할 보상 파트너를 성공적으로 모집했다면, 이에 대한 절차도 필요할 것이다. 회원들은 충분한 혜택을 쌓으면 어떤 파트너 보상을 원하는지 선택하기 때문에 보상 파트너를 통한 발행은 거의 주문형으로 이뤄진다.

회원이 파트너 보상을 요청하면 멤버십 계정에서 해당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발급하는 형식이다.

파트너는 보상권이 발급됐음을 인지하고 주문 관련 데이터(번호, 날짜, 품목 등)를 골프장에 알려야 한다. 서로 보상권 발급과 수령 결과에 대한 모든 과정을 공유해야 오차나 착오를 줄일 수 있다.

파트너는 골프장 보상 리스트에 흥미를 더하고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한다. 골프장은 파트너로 인해 인식된 가치보다 낮은 비용으로 보상할 수 있고, 회원들은 다양한 보상을 즐기며 선택할 수 있다.

파트너와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듯,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골프장이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도 파트너가 보상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못하면 골프장의 인식까지 나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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