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이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는 중국 캐슬렉스칭따오CC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너일가 개인 소유였던 캐슬렉스칭따오는 2015년 누적결손금이 대폭 쌓이면서 소유권이 계열사에 넘어갔다.
사조그룹은 현재 캐슬렉스서울(경기 하남), 캐슬렉스제주(제주도), 캐슬렉스칭따오(중국 청도) 등 3개 골프장을 보유중이다.
중국 칭따오 골프장 매각은 사조산업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사조그룹은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와 국내에서 칭따오 골프장을 인수할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최근 중국 골프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거래를 서두르기 보다는 중국 현지 골프 산업 경기 추이를 봐가며 매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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