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골프리조트 민간투자 희망
내장산 골프리조트 민간투자 희망
  • 민경준
  • 승인 2014.04.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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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정읍시 18홀 골프장·콘도 등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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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리조트는 정읍시 신정·용산동 용산호 주변에 사계절 건강휴양 리조트로 추진된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휴식과 생활의 활력을 주는 사계절 건강휴양 리조트로 조성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경주보문단지와 제주중문단지처럼 추진중인 `내장산리조트관광지' 조성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의 기반시설공사가 올 상반기 내 완료되는대로 KT&G 기업연수원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사업은 토목과 전기, 조경 등 기반조성공사 전체 공정률이 90%로, 6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어서 KT&G 기업연수원 건축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0억원이 투입되는 KT&G 기업연수원은 총 면적 8419㎡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5년말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KT&G 내장산 연수원 건축 공사 시작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의 첫 민자유치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금융위기 등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민선 5기 들어 김생기 시장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민자유치에 나서면서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민간투자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잠재 투자 의향자를 지속적으로 물색하는 등 내장산 민간투자유치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심혈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정읍시 신정동과 용산동 용산호 주변 158만7000여㎡(약 48만평) 부지에 정읍시 422억, 한국관광공사 440억, 민자 2367억 등 총 3229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블루밍가든·호텔·펜션·스파파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리조트가 위치한 정읍시 인구는 약 13만여명이며 리조트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는 광주시(약 140만명), 전주시(약 60만명), 익산시(약 30만명)등이 있으며 내장사와 단풍을 보기위해 매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는 지난 2003년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조성계획 승인에 이어 2008년 내장산 리조트 기반시설공사의 첫 삽을 뜬 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개발방식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단지의 기반시설을 마친후 다수의 민간업체들이 토지를 매입해 관광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골프산업신문 민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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