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 3번·4번 골프장 사업자 모집
현대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 3번·4번 골프장 사업자 모집
  • 이주현
  • 승인 2014.05.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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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개 코스…1·2번은 완공
단순 임차아닌 매각방식 진행
사업 신청 접수 마감 6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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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시개발이 태안기업도시에 추진중인 전체 6개 골프장중 3번·4번 코스조성 사업자를 임차가 아닌 매각 방식으로 모집중이다. 사진은 1번코스.
현대건설의 자회사 현대도시개발이 태안기업도시 '라티에라'에 추진중인 골프장 조성 사업자를 모집중이다.
대상 면적은 전체 6개 골프장 부지 중 3번(대중제)∼4번(회원제) 부지로 총 159만㎡(약 48만평) 규모이며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1536-6번지 일원이다.
3∼4번 골프장 부지는 기존과 달리 단순임차가 아닌 매각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도시 처분계획상 3번 부지는 분양용지, 4번은 직접사용 용지지만 인수희망자가 있으면 분양용지 변경을 신청해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도시개발은 지난해 7월 한투라티에라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이하 한투라티에라PFV)와 142만㎡ 규모의 1∼2번 골프장 조성사업 계약을 했다.
한투라티에라PFV가 부지를 임차해 골프장을 조성, 20년간 운영한 후 돌려주는 BTO(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골프장 개장 후 10년이 지나면 사업자와 현대도시개발이 각각 매수·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행사할 수 있다.
한투라티에라PFV는 총 59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공사를 진행했고 지난 4월 18홀 규모의 1번코스 '현대더링스CC'를 우선 개장했다. 2번코스 18홀은 늦어도 6월까지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현대도시개발 관계자는 “처분계획상 직접사용 용지는 의무사용기간이 10년이지만 골프장 부지의 경우 법에 따라 분양용지 변경이 가능하다”며 “우선 매각방식으로 진행하고 인수희망자가 없으면 BTO방식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3년 이상 골프장 운영실적이 있는 골프장 등록업체 포함 또는 골프장 운영 전문인력이 있는 컨소시엄을 상대로 사업자를 모집한 후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골프장 부지의 3.3㎡당 매매가격을 10만∼11만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6월10일(화) 09:00∼17:00까지 당일 방문접수에 한하며 접수장소는 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 5층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6월17일(화) 개별 통보한다.
한편 골프장부지 매각이 성사되면 답보상태였던 라티에라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07년부터 시작된 라티에라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부지조성 투입비 기준 22% 수준이다.
[골프산업신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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