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여수 경도 해양관광메카 조성 1조 투입
미래에셋, 여수 경도 해양관광메카 조성 1조 투입
  • 이계윤
  • 승인 2019.04.0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성급호텔·프라이빗 빌라콘도
독산~경도 잇는 해상케이블카
대형 워터파크·쇼핑몰도 조성

전남 여수시 경도관광단지에 6성급 호텔, 프라이빗 풀빌라, 대형 쇼핑몰, 해상케이블카와 같은 최고급 시설이 들어서는 글로벌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이 곳에는 골프장과 콘도만 조성돼 있다.

전남개발공사로부터 경도지구를 인수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경도 일대 214만3000㎡ 면적에 1조3850억원을 투입, 이 같은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초호화 숙박시설(199실)과 6성급 호텔(150실)은 자연과 어울리면서도 남에게 방해받지 않는 모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 맡길 계획이다. 해안가에 들어서는 프라이빗 빌라콘도는 44채다.

경도 인근 무인도인 송도와 노도를 개발지역에 편입해 특화된 숙박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노도에는 4661㎡ 규모 초대형 빌라 콘도(1채)가 들어서고, 1만1504㎡ 규모 송도에는 3~4채 가량의 이색적인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돌산~경도를 잇는 2㎞에 이르는 해상 케이블카도 도입된다.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여수 앞 다도해 국립공원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다른 사업자가 운영 중인 돌산~오동도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와 연계 여부도 타진 중이다. 사업자 간 연계가 합의되면 오동도~돌산~경도를 잇는 3.5㎞에 달하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형 워터파크도 조성된다. 2만3100㎡ 규모로 조성되는 워터파크 옆에는 300실 규모의 콘도도 들어선다.

이에 따라 현재 골프장과 연계돼 운영 중인 콘도 100실을 합하면 일반 콘도 규모도 510실에 달한다.

광양경제청은 미래에셋측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하자 허가권을 쥔 전남도에 신청했다.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4월중 승인되면 5월 안에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미래에셋은 내년 상반기부터 용지 조성에 들어가 2024년 말까지 관광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