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에 골프장 잇따라
부산시 기장군에 골프장 잇따라
  • 이계윤
  • 승인 2014.07.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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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동서 18홀·동원개발 9홀 '환경평가' 공람 중
해운대비치리조트 회원제 18홀 연내 개장
모두 완공되면 아시아드CC 등 6곳 126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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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군 기장군에 추진중인 기장CC와 오션클릭 등 2곳의 퍼블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람이 진행중이다. 사진은 해운대 비치리조트.
부산 기장군 연화리에 18홀 회원제 골프장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가 오는 10월 개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추진중인 2개의 대중제 골프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 일대에 9홀 규모 기장 대중골프장(가칭)과 18홀 규모의 오션클릭골프장(가칭) 등 2곳의 퍼블릭 골프장을 추진하려는 민간사업자의 환경영향평가서 주민공람이 진행중이다.
(주)동원개발(회장 장복만·72)의 자회사 (주)동원종합건설이 추진 중인 기장골프장은 개발제한구역(GB) 내인 기장군 기장읍 만화리 산 104의5 일원 38만5757㎡ 부지에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예정돼 있다. GB내 퍼블릭 골프장으로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B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골프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기장골프장은 국도 14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목장부지에 조성해 산림이나 환경훼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원개발은 경남 통영시와 양산시에도 대중골프장(퍼블릭) 건설을 추진 중이며 현재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주)(회장 권혁운·64)의 자회사인 (주)아이에스개발이 추진 중인 오션클릭 골프장은 자연녹지인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 252의2 일원 114만148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역시 (주)아이에스동서의 계열사인 (주)오션디앤씨·일광개발이며 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오션클릭 골프장 도시관리계획을 원안 가결했지만 시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고 일부 계획을 수정해 다시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의 동부산관광단지 골프장은 회원제 18홀 규모로 운동휴양지구 내 자연녹지 90만4589㎡ 부지에 조성중이며 자연경관을 살린 코스설계와 해운대에서 가까운 도심형 골프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프장 시행사인 동부산골프장PFV 측은 건축허가가 완료되어 골프장 창립분양이 시작되면서 오는 10월 골프장을 개장한다는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골프장 창립회원은 80구좌를 모집중이며 입회금은 2억4000만원이다. 75세대 규모의 페어웨이빌라도 들어선다.
동부산골프장PFV 최대주주는 (주)C&S자산관리. 현재 한중경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주)C&S자산관리 구천서 회장은 중국 경제인들과 쌓아온 인맥 등을 활용해 중국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현재 기장에는 아시아드CC(27홀)·해운대CC(27홀)·베이사이드GC(27홀) 등 총 3개의 회원제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신규 조성 골프장들이 모두 완공되면 기장군 한곳에만 6개 골프장 126홀이 운영된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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