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건조해 강한 양잔디 신품종 상륙
여름 폭염·건조해 강한 양잔디 신품종 상륙
  • 이주현
  • 승인 2019.05.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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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우그린, 한지형 잔디 신품종 선보여
켄터키블루그래스 혼파에도 이질감 없어

(주)신우그린은 골프코스 관리환경 변화에 따른 신품종 잔디종자 4종을 선보였다. 이들 각 제품은 최근 코스관리 기후환경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여름철 고온 및 건조에 잘 견디고, 국내 코스에서 문제가 되는 잔디병에도 강한 특징을 지닌다.(자료사진)

골프코스 관리환경 변화에 따른 신품종 잔디종자가 출시돼 주목된다.

(주)대정골프엔지니어링(대표 민규영·농학박사) 자회사 (주)신우그린은 국내 관리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한지형 잔디종자 ‘시에스타(Siesta)’ ‘인페르노(INFERNO)’ ‘킹덤(Kingdom)’ ‘파머Ⅲ(PalmerⅢ)’를 선보였다.

신우그린은 이번 제품을 대정의 풍부한 코스관리 아웃소싱 경험으로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관리환경에 가장 적합한 신품종 잔디종자로 선별된 정예 라인이라 평가하고 있다.

신우그린에 따르면 각 제품은 최근 코스관리 기후환경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여름철 고온 및 건조에 잘 견디고, 국내 코스에서 문제가 되는 잔디병에도 강한 특징을 지닌다. 또 내답압성, 낮은 대취축적 및 예초빈도 등으로 관리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스타(Siesta)
켄터키블루그래스 대체할 차세대 톨페스큐

농업·식량 산업 글로벌 기업 J.R. 심플로트 컴퍼니(J.R. Simplot Company)의 자회사 재클린 시드(Jacklin Seed)사의 최신 톨페스큐 품종이다.

균일한 밀도와 켄터키블루그래스와 매우 흡사한 세밀한 질감으로 켄터키 및 다른 페스큐와 혼용 파종 시 고품질 코스 유지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급화된 특허 품종으로 기존 톨페스큐에 비해 관리적 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요즘 국내 여름철과 같은 고온 및 건조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색상은 아름다운 진녹색을 띠며 균일한 엽색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국내 코스 잔디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썸머패치 발병이 없으며, 썸머패치로 피해를 입은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오버시딩용으로도 적합하다.

시에스타 80~90%와 켄터키 10~20% 비율로 혼합 파종하면 고품질 뗏장을 만들 수 있다. 켄터키와 같이 최소 13mm에서도 예지가 가능하며 통상 37~75mm로 깎으면 더 좋다.

골프장에서는 티잉그라운드, 티사면, 페어웨이, 러프, 벙커사면, 헤비러프 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공원, 스포츠구장, 정원 등에 사용해도 우수한 생육을 보여준다.

최근 여름철 고온으로 켄터키블루그래스 초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골프장이 많은 상황에서 시에스타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페르노(INFERNO)
내병성·고온·건조에 강하고 색상·엽질 매력적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톨페스큐 품종으로 고품질 세엽과 매력적인 진녹색으로 코스관리자뿐만 아니라 골퍼들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해충과 각종 병에 우수한 저항성을 지니며 밀도가 높고 특히 여름철 고온 및 건조해에 탁월한 내성을 보인다.

NTEP 평가에 따르면 뗏장 형성 속도가 빠르고 가장 멋진 세엽을 가진 톨페스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여름철 품질이 우수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습한 지역에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

내답압성과 건조에 대한 내성이 강해 관수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브라운패치와 설부병에 매우 강하고 썸머패치 발병 걱정이 없다. 때문에 썸머패치 피해를 받은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오버시딩용으로 적합하다.

인페르노는 러프, 그린 주변, 헤비러프, 벙커사면 등에 적합하며 스포츠구장, 공원, 정원에도 좋다.

 

킹덤(Kingdom)
고품질 코스 위한 신품종 벤트그래스

최신 크리핑 벤트그래스 품종인 킹덤은 세밀한 질감과 품질, 낮은 예고 관리에 특화돼 최고 품질의 코스를 연출하고 싶은 골프장에 추천된다.

국내 많이 보급된 품종인 T-1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측면생장이 활발하고, 웃자람이 적어 답압 및 볼마크에 대한 회복력이 뛰어나 고밀도·고품질 잔디가 유지된다.

질감이 부드럽고 미세한 표면을 지니고 있어 퍼팅그린 등에 최상의 품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환경 적응력도 좋아 한랭 및 온대 지역과 사계가 뚜렷한 곳에서도 관리가 용이하다.

NTEP 평가 자료에 따르면 품질과 유전적 엽색이 매우 뛰어나고 여름철에 강해 국내 기후조건에도 적합하다. 탄저병, 브라운패치 등에 대한 내병성이 높아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킹덤은 그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주변 등에 고품질 경기환경을 제공하고자하는 골프장에 적합하다.

 

파머Ⅲ(PalmerⅢ)
아놀드 파머도 극찬한 오버시딩 특화 품종

프로시드(PROSEEDS)사의 페레니얼 라이그래스 신품종으로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가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도 파머 이름을 따 만들었으며 진한 녹색으로 서늘한 기후나 겨울철 오버시딩용으로 최적이다.

내염성, 내한성, 내음성, 내병성 등이 강하고 해충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또 낮은 대취축적률을 지녔으며, 다른 품종과 혼파해도 생육이 뛰어나다.

회색잎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나고 선명한 진녹색과 우수한 밀도를 보인다. 질감이 세밀하고 부드럽고, 파종 후 3~7일의 빠른 발아를 보인다.

파머Ⅲ는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러프에 적합하며 스포츠구장, 공원, 정원용으로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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