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제주CC가 셀프 라운드·2인 플레이·인원 당 카트비 적용 등 파격정책으로 골퍼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
해비치제주는 지난 1~2월 비수기 프로모션으로 도입한 2인 플레이 및 셀프 라운드가 고객들로 부터 호평을 얻으며 이 기간 2인 플레이가 전체 내장객의 30%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2인 플레이가 가장 많았던 2017년 동기 대비 내장 점유율을 두배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 3월까지도 2인 플레이 및 셀프 라운드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비치제주는 ‘골프는 캐디 동반 4인 플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합리적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요금제 및 이용 규정을 개편 운영중이다.
2인 플레이는 주중에 언제든 즐길 수 있으며, 편의에 따라 캐디 동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카트비도 기존 1대당 가격에서 1인당 가격으로 조정해 보다 합리적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 “신규 골프장이 계속 증가하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규 고객 창출 및 기존 이용객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던중 셀프 라운드, 2인 플레이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각자 비용을 부담하는 이용객이 늘었고 스크린 골프를 경험해 본 젊은 골퍼들의 유입 확대를 위해 이제부터는 합리적 골프장 이용 방안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제주는 36홀 규모로 울창한 숲과 오름의 아름다운 능선, 푸른 바다 등 제주의 경관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코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