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4] 랩핑이 불량하면 잔디와 장비 모두 망쳐
[이진우의 코스장비 제대로 활용하기 4] 랩핑이 불량하면 잔디와 장비 모두 망쳐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19.05.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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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작업(Reel Cutter 방식)

Lapping 작업은 릴커터 Blade Edge와 Bed Knife 커팅부에 날을 항상 정상으로 유지시키고 잔디 커팅부분을 양호한 상태로 예초하기 위한 것이다.

농부가 낫으로 장시간 풀을 베면 날이 무디어져 많은 힘이 든다. 이 때 숫돌에 갈아 날을 세우는 작업과 동일하다.

날이 무디어지면 풀이나 작물이 뜯기고 힘이 들뿐만 아니라 Reel Clearance 강제 조정으로 과다한 힘이 요구되어 릴커터 과다 마모 및 엔진고장 원인이 된다.

특히 관리부실로 잔디 예초면이 씹히는 현상이 일어날때 작업자는 현장에서 adjust 볼트 조정으로 Reel Clearance를 강제로 조정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엔진 수명단축은 물론 예초면 불량과 장비 노후화를 급속 진행시키게 된다.

무엇보다도 예초면이 매끄럽지 않고 상처를 주면서 예초되면 작업후 2~3시간 후 예초면 황변 현상이 나타나 미관과 볼구름이 불량해 지는 것은 물론 상처가 난 부분으로 병충해 침투와 생육 불량 등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그린모어 예초작업은 깎는 것이 아니고 커팅하는 것으로 인식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린 상태에 따라 장비가 선택되어 예초되어야 하며 상황변화에 따른 그린모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일테면 최상의 상태에 필요한 장비, 배토후 작업용 장비, 우천 장마에 필요한 장비, 이식 보식후 필요한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랩핑 시기

랩핑 불량 장비에 대한 판단은 페어웨이나 그린을 예초하고 나서 2~3시간 후 예초면이 누렇게 변하고 있을 때, 페어웨이 또는 그린 3~4개홀 예초후 잔디가 씹힐 때, 예초작업전 릴커터 회전시 소음이 있다가 작업을 시작하면 소리가 나지 않을 때다.

릴관리

그린 배토작업시 릴관리는 배토작업 후 20~30분이 지나 모래가 완전 건조된 상태에서 그린정리기 또는 스틸매트로 정리작업을 하고 살수작업으로 모래정리 작업을 완료한다. 그린 표토층의 이 물질, 굵은 모래 등은 스위퍼로 마지막 작업을 한다.

2일후 3일째 되는 날 살수작업과 그린스위퍼 작업을 반복한다. 4일째 되는 다음날 배토후 전용 그린모어로 예초작업을 한다.

2일후 6일째 되는날 다시 배토후 전용 그린모어로 예초작업을 한다. 7일째는 예초전용 그린모어로 예초작업을 한다.

페어웨이에서는 갱모어 릴커터 배드나이프 과다마모 주범은 배토작업 모래와 디봇 자국을 모래로 부충한 디봇사가 갱모어 작업시 릴커터로 들어가 강제 마모 원인이 된다.

필드 배토후에는 스틸매트 끌기, 롤링 작업, 살수작업과 견인식 갱모어를 이용해 예초작업 조건을 양호하게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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