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이 운영중인 경기도 화성의 36홀 회원제 리베라CC((주)관악/회장 박순석)가 18홀 회원제 존속·18홀 대중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신안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지난 5월1일자로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신안그룹 통합회원서비스팀에 따르면 “현재 골프업계는 과다한 세금 부담,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 고정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총체적 수익 구조 악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며 “과도한 부채로 인해 회원권 만기 도래시 입회금을 반환하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지고 어디나 할 것 없이 회원권 시세는 폭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베라CC는 지속되는 경영적자 속에서도 회원 재산권 보장을 위해 만기시점과 상관없이 회원이 요청하면 입회금을 즉시 반환하고 있다”며 “회원과 골프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18홀은 대중제, 18홀은 회원제로 운영함으로써 영업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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