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특성·초종별 맞춤 연출
잔디에 이로운 기능을 하면서 원하는 시기에 푸른 골프코스 연출이 가능한 잔디 전문 착색제가 인기다.
코스잔디가 사시사철 푸른색을 띨 수 없기에, 꼭 필요한 시기에 잔디를 원하는 색으로 연출해주는 착색제를 활용하는 골프장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잔디용 착색제는 단순히 잔디색을 바꿔 미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인력 및 오버시딩 비용 절감, 스트레스 감소, 그린업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착색제는 무엇보다 잔디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주)밴트랙코리아는 유럽에서 인정받은 덴마크 라인마크사의 착색제 ‘퍼펙트그린’을 공급하고 있다.
라인마크사 착색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첼시, 리버풀, 레버쿠젠 등 유럽 명문 구단 경기장에서 20년 이상 사용돼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퍼펙트그린도 높은 안전성으로 어떤 잔디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색상 연출과 지속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환경부 화학물질관리협회에 등록돼 있으며, 한국골프대학 잔디연구 인증시험을 통해 검증도 마쳤다.
처리법도 간편해 물만 희석시키면 다른 용액을 첨가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물과 퍼펙트그린의 비율에 따라 다양한 잔디색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한 가지 색으로 코스를 덮는 것이 아닌 그린, 페어웨이, 티잉그라운드, 칼라 등 코스지역이나 잔디 초종별로 맞춤 색 연출이 가능하다. 때문에 어떤 착색제보다 자연스러운 코스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엽색이 진한편인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착색제 비율을 높이고, 중지는 물 비율을 높여 색을 맞추고, 소토사나 디보트 모래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빈틈없는 코스 착색을 할 수 있다.
일부 다른 착색제의 경우 전착제를 섞어야 하나, 퍼펙트그린은 미네랄오일이 함유돼 빠르게 착색되기 때문에 살포 후 15∼20분만 지나면 옷이나 신발에 묻지 않는다.
잔디를 위한 녹색뿐만 아니라 흰색, 빨간색 도 있어 OB나 해저드 경계지역 표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