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장치·타이머 설정 편의성 높여
이상고온이 여름철 코스관리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린 잔디 보호를 위한 효율 높은 송풍기가 주목받고 있다.
골프장 장비·부품 전문업체 그린엔비는 이동식 그린 송풍기(GNV-GF600)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혹서기 코스 표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잔디 피해를 막고, 기존 송풍기들의 단점을 보완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NV-GF600은 지름 600mm 6엽 송풍팬과 220V 1.5kW 1725rpm 모터를 장착해 일반 전력으로도 강력한 송풍 능력을 자랑한다. 또 단상 220V 발전기(3kW급 이상 추천)로도 구동할 수 있다.
전동식 이동장치를 적용해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도 편리하며, 타이머가 있어 시간 설정 후 자동 운영도 가능하다. 무선 리모컨으로 송풍 및 좌우 회전 제어를 할 수 있어 떨어져 있어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좌우 회전은 모터 컨트롤 장치가 장착돼 분당 0~3회전까지 회전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회전각도도 회전 링크를 조절해 60~120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어 판넬은 메인 바디 내부에 위치해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이동장치는 주행 악셀로 쉽게 조작할 수 있고 배터리 게이지가 있어 남은 동력량 확인이 쉽다.
자동 전선 릴, 발전기, 토출구 연장관, 미스트 분사 장치 등을 선택하면 더 편리하고 뛰어난 그린 냉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린엔비 관계자는 “계속되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잔디 피해가 급증하면서 그린 송풍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며 “GNV-GF600은 강력한 송풍능력에 편리한 자체 이동 기능까지 갖춰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