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CC가 오는 10월 미LPGA투어 정규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를 앞두고 코스와 시설물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시아드CC는 “LPGA 정규투어 개최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공사를 벌여왔다”며 “리뉴얼을 마치고 6월10일 부터 27홀 정상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스 리뉴얼은 골프장 설계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 리스 존스가 맡아 진행했다.
리뉴얼을 통해 난이도를 조정하고 조경을 정비했다. 특히 페어웨이 벙커는 쉽게, 그린 주변 벙커는 어렵게 재조정했다.
아시아드 측은 “홀 특성에 맞게 크기와 모양을 다르게 하는 등 프로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도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새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외부 도색, 실내 바닥재 교체, 라커룸 및 욕실 정비,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실시했다.
아시아드CC는 대회 개최 전 홍보를 위해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마이크 완 LPGA 협회장, 리뉴얼 공사 설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PGA 인터내셔날 부산’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드CC는 지난해 3월 LPGA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미국 외 세계 최초 ‘LPGA 공인 골프장’으로 거듭남은 물론 글로벌 기업인 BMW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LPGA 정규투어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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