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천안상록리조트, 화성·남원·김해 상록CC, 수안보상록호텔 등 5개 공무원 후생복지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주)상록골프앤리조트를 설립하고, 7월 1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소속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민간용역회사 근로자 312명을 상록골프앤리조트의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소속 근로자·공단·전문가 협의를 거쳐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였고, 설립과정에서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원만하게 매듭지었다.

상록골프앤리조트 창립기념식에서 정남준 이사장은 “그동안 후생복지 사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아 보다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직공무원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은 기여금·부담금 등 제비용의 징수, 퇴직급여·재해보상급여 등 제급여의 지급 등 연금 업무와 기금운용 업무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