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뮤어필드GC가 개장 27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회원을 받는다.
지난 1744년 개장한 뮤어필드는 2017년 여성 회원 가입을 승인했고 이후 2년이 지난 올 들어 처음으로 여성 회원이 실제로 뮤어필드 코스를 밟게 됐다.
이번에 뮤어필드 회원이 되는 여성 12명 가운데 10명은 영국인, 2명은 외국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디오픈 순회 개최지 가운데 한 곳이었던 뮤어필드는 ‘여성 차별’을 이유로 지난 2013년 이후 디오픈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 여성 회원가입에 따라 뮤어필드가 언제 다시 디오픈을 개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외 언론들은 2022년 개최 장소까지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빨라야 2023년에나 디오픈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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