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양행, 골프장 운영사업 일본이어 미국으로 확장
한국산업양행, 골프장 운영사업 일본이어 미국으로 확장
  • 이계윤
  • 승인 2019.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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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미국 7개 프라이빗 골프장 잇따라 인수
일본 9개 포함 국내 최고 글로벌 골프체인 부상
(주)한국산업양행이 올들어 잇따라 인수한 미국 7개 골프장은 한결같이 고급 편의시설과 다양한 골프시설, 사교 및 오락 시설, 차별화된 서비스 등으로 인근 프라이빗 클럽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명 코스디자이너의 코스설계와 고급 클럽하우스는 물론 거의 모든 클럽에는 연회시설, 테니스코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사진 번호순으로 ①마르베야CC ②베어크리크CC ③몬터레이CC ④오레곤GC ⑤팜밸리CC ⑥우드랜치CC ⑦선셋힐스CC).
(주)한국산업양행이 올들어 잇따라 인수한 미국 7개 골프장은 한결같이 고급 편의시설과 다양한 골프시설, 사교 및 오락 시설, 차별화된 서비스 등으로 인근 프라이빗 클럽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명 코스디자이너의 코스설계와 고급 클럽하우스는 물론 거의 모든 클럽에는 연회시설, 테니스코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사진 번호순으로 ①마르베야CC ②베어크리크CC ③몬터레이CC ④오레곤GC ⑤팜밸리CC ⑥우드랜치CC ⑦선셋힐스CC).

(주)한국산업양행(회장 유신일)이 골프산업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양행은 올들어 미국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 7곳(153홀)을 잇따라 매입함에 따라 골프전문 기업으로써 그 위상과 체질을 달리하고 있다.


미국·일본 16개 골프장 360홀 보유

한국산업양행은 이번 미국 골프장 인수를 통해 일본 9개 골프장(207홀)을 포함한 해외 골프장 16개 총 360홀을 보유하게 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글로벌 골프 체인 비즈니스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됐다.

1988년 설립, 올해로 창업 30년을 넘긴 (주)한국산업양행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골프장 관리 및 운영에 접목해 골프선진국 미국의 골프장 운영사업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산업양행에 따르면 연초 미국 골프장 매입을 위해 협력사인 (주)루튼인터네셔널과 함께 3200만 달러(한화 약 370억원)를 해외투자 신고 과정을 거쳐 공식 조달했다.

여기에 미국 현지 법인(HKI AMERICA, INC)을 통한 2650만 달러(한화 약 308억원) 모기지 대출과 현지 공동 투자자 투자금 1330만달러(한화 약 154억원)를 마련, 미국 7개 골프장 매입 자금에 총 7180만 달러(한화 약 831억원)를 투입했다.

코스관리 장비(바로네스)·골프카(야마하)·코스관리 아웃소싱(유피에스) 사업 등 을 영위하는 (주)한국산업양행은 일찌감치 해외 골프장 운영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미 지난 2003년 부터 요네하라CC를 시작으로 일본에서만 8개 골프장을 인수 운영중이다.

당시 만성 적자로 도산 위기에 몰린 현재의 골프장들을 인수후 불과 2~3년내 곧바로 흑자 전환키면서 해외투자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래서 한국산업양행의 이번 미국 골프장 인수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에서 이룬 성공신화를 미국에서도 재현함으로써 우리 기업도 세계 최고의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으로써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1990년대부터 대형 골프장 운영체인이 등장해 골프장들을 프랜차이즈화 하고 있다. 코스 운영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 단일 골프장들을 흡수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미래 골프산업 위해 과감하게 투자”

한국산업양행도 장기적 구상에 따라 경영난에 봉착한 미국의 유명 골프클럽을 인수하거나 위탁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양행 유신일 회장은 “미래 골프산업을 생각하면 국내 시장만 보고 안주 할 수는 없어 세계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우리는 골프장 관련 모든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골프 산업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양행이 인수 운영 중인 미국 7개 프라이빗 골프장]


마르베야CC

캘리포니아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에 위치한 18홀 프라이빗 코스. 제이 모리스와 톰 웨이스코프 두 유명 설계가가 올드 스타일로 만들었다.


베어크리크CC

워싱턴주 우딘빌에 위치한 18홀 챔피언십코스. 시애틀 시내에서 25분 거리 위치. 유명 코스디자이너 잭 프레이가 호수와 습지의 전략적 다양성과 멋진 경관을 연출했다.


몬터레이CC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에 위치한 27홀 프라이빗 코스. 1979년 테드 로빈슨 주니어가 산타로사 산기슭 사막지형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오레곤GC

오레곤주 웨스트린에 위치한 18홀 프라이빗. 포도밭 전망을 가진 스코틀랜드식 클럽하우스, 연회시설, 드라이빙레인지 등을 갖췄다. 포틀랜드 시내에서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피터 제이콥슨이 설계했다.


팜밸리CC

1984년 문을 연 36홀 프라이빗 코스. 팜스프링스에서 1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파노라마 같은 풍경 속에 2개의 도전적 코스가 자리잡았다.


우드랜치CC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 위치한 18홀 프라이빗 코스. 오랜 전통과 현대적 고급 편의시설의 조화가 눈에 띈다. 설계 테드 로빈슨.


선셋힐스CC

LA북쪽 사우전드오크 언덕에 조성된 18홀 프라이빗. 테드 로빈슨이 설계한 이 코스는 물결치듯한 언듀레이션이 주변 풍광과 완벽하게 조화되고, 호수는 골프를 위한 전략적 다양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