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베아채CC 올 여름 휴양지 골프장 주목
강진 다산베아채CC 올 여름 휴양지 골프장 주목
  • 이계윤
  • 승인 2019.08.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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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홀중 씨사이드 14개홀 구성
볼거리·먹거리 많은 사계절 코스

전남 강진 다산베아채CC가 올 여름 남해안 휴가지 골프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남해안의 진주’ ‘강진만의 보석’으로 불리는 강진은 바다 풍광이 뛰어난데다 고향의 깊은 손맛이 일품인 남도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다산베아채CC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다산코스, 사랑을 느끼는 베아체 코스, 도전욕구를 불사르는 장보고 코스로 구성됐고 이중 14개의 ‘씨사이드(Sea-side)’ 코스는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일랜드홀인 장보고코스 6번홀(파3)은 그린 넘어 보이는 남해 바다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진 가우도의 풍광이 압권이다.

다산코스 7, 8번홀은 일명 쌍둥이홀로 조선 500년 역사와 함께한 후박나무를 만나 볼 수 있다.

“만덕산을 바라보고 샷을 하면 파를 하고 가우도를 바라보고 샷을 하면 버디를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 홀 아름다운 풍경은 홀을 이동할때마다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또한 다산베아체는 ‘골프만 치고 가는 곳’에서 ‘머무르는 골프장’으로 전환을 위해 현재 사업부지 내에 리조트를 조성중이다. 건축연면적 6264㎡(1894평), 총 52실 규모로 8월중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어 골프장은 물론 지역 관광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골프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우도의 ‘함께해(海) 길‘(2.5km)은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진만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백련사, 다산초당 등 풍부한 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하늘을 날아 활강하는 짚트랙(공중하강체험시설)과 가우도 해양레저에서 요트 및 제트보트를 통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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